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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번 주제는 **“우울증(Depression)”**입니다.
단순한 기분 저하가 아니라, 뇌와 마음, 몸 전체에 영향을 주는 정신질환이며
조기 발견과 꾸준한 관리가 필수인 질환입니다.
🧠 우울증이란?
우울증은 단순히 “마음이 우울하다”는 감정이 아닌,
생물학적·심리적·사회적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생기는 질환입니다.
기분, 사고, 수면, 식욕, 의욕, 신체감각 등 광범위한 기능에 영향을 미칩니다.
⚠️ 주요 증상 (2주 이상 지속되면 병원 진단 필요)
📉 정서 증상
- 슬픔, 공허함, 눈물이 자주 남
- 흥미 상실,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음
- “내가 쓸모없다”는 자기비하적 사고
- 죄책감, 무가치감
- 죽고 싶다는 생각 or 자살 사고
🧩 신체·행동 증상
- 수면장애: 불면증 또는 지나치게 많이 잠
- 식욕 변화: 폭식 or 식욕저하
- 피로감, 무기력
- 집중력 저하, 결정 장애
- 말수 줄고, 표정 없음
- 몸이 아픈데도 원인 불명 (두통, 소화불량, 통증)
🧬 우울증의 원인
원인 영역내용
뇌 기능 | 세로토닌, 도파민 등 신경전달물질 불균형 |
유전적 소인 | 가족 중 우울증 환자 있을 경우 위험↑ |
환경적 요인 | 외상, 학대, 실직, 이별, 질병, 과도한 스트레스 |
성격적 요인 | 지나치게 완벽주의적이거나 민감한 성격 |
신체질환 | 갑상선 기능 저하, 당뇨, 심장병 등과 동반 가능 |
🛑 방치 시 악화될 수 있는 질환
1. 자살 위험
- 우울증은 자살 위험이 가장 높은 정신질환
- 자살한 사람의 약 60~70%는 우울증을 앓고 있었음
2. 심혈관 질환
- 만성 스트레스와 염증 반응 → 심장 질환 위험 증가
3. 면역력 저하
- 암, 감염, 자가면역질환 악화
4. 만성통증/기능성 질환
- 이유 없는 두통, 복통, 관절통
- 과민성 대장증후군(IBS) 등과 연결되기 쉬움
5. 인지기능 저하
- 장기적 방치 시 기억력, 집중력, 판단력 악화
- 노년기 치매 위험 증가
✅ 예방 및 관리 방법
1. 수면 루틴을 정한다
- 밤 11시 이전 잠들기, 매일 같은 시간 기상
- 낮잠은 30분 이내, 저녁엔 카페인 금지
2. 햇빛을 쬐고 걷는다
- 매일 20~30분 햇빛 아래 산책 or 걷기
- 비타민 D + 세로토닌 분비 촉진
3. 하루 1가지 '작은 도전' 실천
- 예: “오늘은 씻기”, “밖에 나가기”, “지인에게 연락하기”
4. 감정일기 쓰기
- 내 감정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습관
- “나는 지금 ○○ 때문에 ○○를 느낀다.” 식으로 기록
5. 전문 치료 받기 (중요)
- 항우울제 복용: 뇌의 신경전달물질 균형 회복
- 인지행동치료(CBT): 부정적 사고 패턴 교정
- 가족·사회적 지지: ‘들어주는 사람’이 회복을 앞당김
🧠 우울증 자가 체크 (5가지 이상 해당되면 진료 권장)
- 아무것에도 흥미가 없다
- 피로하고 무기력하다
- 자주 눈물이 난다
- 수면·식욕이 심하게 달라졌다
- 스스로에 대한 자책이 멈추지 않는다
-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
🔁 우울증과 양극성 장애는 연결되어 있다
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‘우울증’은 주로 단극성 우울증을 의미합니다.
하지만 이 우울 상태가 **시간이 지나면서 조증 에피소드(기분이 과하게 고조되는 상태)**와
교대로 나타나게 되면, 양극성 장애로 진단이 바뀌게 됩니다.
🔹 실제로 전체 양극성 장애 환자의 약 **30~40%**는
처음에 단순한 우울증으로 오인되어 치료받다가 나중에 진단이 바뀌는 경우가 많습니다.
🔍 왜 방치하면 양극성 장애로 이어질 수 있을까?
- 유전적 소인이 있는 경우, 처음엔 ‘우울증’으로 발현되었다가
이후 조증 혹은 경조증이 뒤늦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. - 항우울제만 장기 단독 복용할 경우,
일부 환자에서 조증을 유발하거나 촉진시킬 수 있습니다. - 치료 없이 장기간 우울상태가 지속되면,
감정조절 회로가 무너져 양극단으로 흔들리는 양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.
🚨 이런 우울증 증상은 양극성 장애로 발전할 수 있는 신호입니다
- 항우울제 복용 후 기분이 비정상적으로 들뜨거나 흥분된 상태
- 갑자기 잠을 안 자고도 에너지 넘치며 말이 많아지는 변화
- 충동적 소비, 무계획적 행동이 반복되는 경우
- 우울과 흥분 상태가 짧은 주기로 번갈아 나타남
- 우울은 깊지만 행동력이나 말수는 너무 많다면 주의
🔍 특히 젊은 연령대(10대 후반~30대 초반)에서 이러한 경향이 더 자주 관찰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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